비샵(Bshop),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한남동에 오픈
2025-05-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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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 최수영, 트와이스 다현, 플래그십 오픈 행사에서 ‘EVERYDAY CLASSIC’ 무드 뽐내

일본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샵 비샵(Bshop)이 지난 23일 브랜드 최초의 해외 플래그십스토어 ‘비샵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한남동에 오픈했다. 이번 오픈은 브랜드의 해외 진출의 첫걸음이자, 브랜드 철학인 “EVERYDAY CLASSIC(일상의 클래식)”을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소개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다.
이번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22일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는 국내외 패션계와 라이프스타일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평소 감각적인 스타일로 주목받는 배우 이동욱, 배우 최수영, 그리고 트와이스 다현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EVERYDAY CLASSIC’ 콘셉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했다.

배우 이동욱은 자수가 포인트인 워크 자켓에 프랑스 전통 마린웨어 브랜드 오르치발(ORCIVAL)의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하며 마린웨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였다. 배우 최수영과 트와이스 다현은 영국 가방 브랜드 브래디(BRADY)의 백과 함께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배우 최수영은 국내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프랑스 워크웨어 브랜드 단톤(DANTON)의 재킷을 여성스러운 드레스 위에 걸쳐 스타일링 했고, 다현은 니트 스커트에 크롭 카디건을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했다.
해당 브랜드는 1992년 일본 고베에서 시작된 셀렉트샵으로, 현재 일본 내 4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전통적인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모던 헤리티지 스타일을 꾸준히 제안하며, 올해 31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시작하며 그 첫 무대로 서울 한남동을 선택했다.
스토어 중 최대 규모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일본 교토의 대표 건축 설계 사무소 코오오 건축설계사무소(Kooo Architects)가 건축 및 공간 디자인을 맡아 미니멀리즘과 장인의 손길이 살아있는 공간속에 브랜드의 철학인 ‘EVERYDAY CLASSIC’을 구현했다.
1층은 활기찬 한남동 거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내부로 끌어들이는 설계로,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이버앤웨이트(LABOUR AND WAIT)의 다양한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2층은 유리를 통한 자연광 유입, 다양한 질감의 원목, 무가공 재료를 살린 마감 등으로 공간의 깊이와 따뜻함을 더했다. 전면의 큰 유리창과 특히 발코니는 한남동의 생동감 있는 거리 풍경을 내부로 끌어들이며 고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쇼핑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단톤(DANTON), 오르치발(ORCIVAL), 브래디(BRADY), 레이버앤웨이트(LABOUR AND WAIT), 짐플렉스(GYMPHLEX)와 같은 유명 글로벌 브랜드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큐레이션한 다양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이며 시대와 유행을 넘어 오래도록 사랑받을 ‘최고의 평범함’을 제안한다.
그 밖에도 이번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From KOBE to KOREA(고베에서 한국까지)’를 테마로 한 캠페인 비주얼을 공개했다.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가 시작된 일본 고베와 새롭게 정착한 서울을 연결하며, 스트라이프 셔츠나 세일러 셔츠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클래식 아이템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라이프스타일의 교차점을 표현했다.
한편, 비샵은 ‘EVERYDAY CLASSIC’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일본의 모던 헤리티지 스타일의 브랜드와 스타일을 꾸준히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안하며 국내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서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싶다는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