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선정
2025-05-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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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설계한 혁신, 본지정 향해 최선을 다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27일 오늘 교육부가 발표한 2025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조선대학교는 지난해부터 글로컬대학 사업 참여를 위한 혁신기획서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광주광역시와 지역사회,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실현 가능한 혁신 전략을 구체화하며 기획서를 마련했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웰에이징 특화 전략’을 중심으로 ▲바이오메디(Bio-Medi) ▲에이지테크(Age-Tech) ▲라이프케어(Life-Care) 등 3대 특성화 체계를 구축하고, 실증 기반 교육혁신과 연구인프라 고도화를 제시했다.
조선대학교는 이러한 전략의 실현을 위해 조선간호대학교·조선이공대학교와의 단계적 통합을 추진하며, 단일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총괄총장제(Chancellor System)’를 도입한다.
김춘성 총장은 “이번 예비지정은 조선대학교가 단순히 대학 차원의 발전을 넘어, 지역과 국가가 함께 초고령사회에 대비한다는 시대적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라며 “앞으로 남은 본지정 평가까지 모든 구성원과 힘을 모아 반드시 글로컬대학 본지정의 결과를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30’사업은 지방대학을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해 국가균형발전과 청년인재의 지역 정착을 이끌기 위한 교육부의 핵심 전략이다.
교육부는 8월 본지정 신청 후, 9월 최종적으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