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라면 필독… 이곳 가면 국내 여행비 지원된다 (+정보)
2025-05-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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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여행 숙박비·식비 지원 발표한 지역
신혼부부들의 국내 여행을 위해 통 큰 지원을 약속한 지역이 있다. 경남 하동군이다.
하동군은 "신혼부부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주친한다"며 "올해 최대 120팀까지 지원할 예정이오니, 많은 신혼부부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26일 밝혔다.
지원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다른 지역에 거주 중이면서 혼인 기간이 5년 이내인 신혼부부다.
인센티브 지급 조건은 간단하다. 하동에서 숙박 1박 이상, 식당 1식 이상을 이용하고 군이 지정한 관광지를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게시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부부는 여행 5일 전까지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고, 여행 종료 15일 이내에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부서로 신청서와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영수증을 검토해 숙박비와 식비 결제금액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신혼부부당 최대 15만 원이다.
그 외에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측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도를 포함한 13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를 포함한 13개 광역시도의 숙박시설에서 7만 원 이상의 숙박 상품을 예약할 경우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할인권은 선착순으로 1인당 1매씩만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음 달 2일부터 7월 17일까지는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7만 원 이상의 숙박 상품을 예약하면 3만 원,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의 상품을 예약하면 2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박 할인권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발급이 종료된다.
할인권을 발급받은 후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시간 내에 예약·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해당 할인권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다만 할인권 미사용자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할인권을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