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가 만드는 미래” 구복규 화순군수, 전 군민 투표 참여 호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구복규 화순군수가 2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군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공개 호소문을 발표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정치적 혼란과 경제 위기로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는 지금,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한 표가 나라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투표는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권리이자 책임”이라며 “화순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의와 경제 회복, 그리고 희망찬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실질적인 투표율 향상을 위한 다섯 가지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사전투표 기간인 5월 29~30일에 맞춰 기업과 기관의 근무시간 조정, 자영업자 간 협력으로 투표 시간 확보, 청년 세대의 적극적 참여,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투표 동행, 그리고 지인들에게 투표 독려 메시지 보내기 등이 포함됐다.

끝으로 그는 “화순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물결이 대한민국을 밝히는 불꽃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 군민의 동참을 거듭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