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제18회 부산항축제 5월 30~31일 개최
2025-05-28 15:07
add remove print link
- "부산항 일대에서 시민참여형 해양행사 열려"
- "케이팝 공연부터 보트 체험까지…이틀간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축제’가 5월 30일(금)과 31일(토), 이틀 동안 부산항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 축제는 2008년부터 이어져온 항만 중심의 시민 참여 행사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열리며, 부산항만공사, 부산광역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공동 주최한다.
행사 첫날인 5월 30일 오전에는 케이팝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박람회와 음악 산업 관련 콘퍼런스가 예정되어 있다. 콘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과 음악 산업의 접점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에는 콘서트와 불꽃놀이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다수의 대중가수가 참여하며, 행사는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된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북항 친수공원에서 커버댄스 대회, 거리 공연, 전통 배 모형 만들기, 글로벌 문화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된다.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인근에서는 항만 안내선 체험, 해양경찰 함정 공개, 해양 관련 기관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