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도 나선다…‘대전 0시 축제’ 지역상생 모델로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전 0시 축제’를 포함한 지역경제 행사 추진, 대전 관광자원의 상품화 및 판매 촉진,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업 역량 강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축제 기간인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지하 1층 이벤트홀과 푸드플랫폼 공간에서 ‘대전 로컬브랜드 페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과 특산 먹거리의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난 2000년 개점 이후 올해로 개점 25주년을 맞았으며, 최근 3년 연속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지역 대표 유통업체로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단순한 유통매장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려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 ‘대전 0시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까지 약 1km 구간에서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 중심으로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체류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