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이낙연, 정치적 배신…도민 앞에 책임져야”
2025-05-29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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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이낙연, 정치적 배신…도민 앞에 책임져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소속 다수 의원들이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의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 고문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도의회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이낙연 전 총리는 전남도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정치적 경력을 쌓아온 인물임에도,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며 도민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이 고문의 지지 발언 중 “괴물 독재국가 출현을 막겠다”는 표현에 대해 “도민을 기만하는 궤변이며, 민주주의 가치를 스스로 부정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정치적 뿌리를 스스로 부정한 채 정국 혼란을 개인 정치의 기회로 삼으려는 행태는 도민의 이름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전남도의회 의원들은 이 고문이 반민주적 행보를 멈추고, 전남도민 앞에 책임 있는 자세로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입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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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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