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표 금지 직전 여론조사 5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봤더니...
2025-05-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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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차범위 밖 모두 앞서

6·3 대선을 앞두고 28일부터 새롭게 실시하는 여론조사를 공표·인용할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기간에 돌입했다. 이 기간 직전에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이념 성향별로 분류했을 때 자신을 중도층이라 응답한 이들의 절반가량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25∼27일 전국 1000명을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5%였다. 이어 김 후보 36%, 이준석 후보 10% 순이었다. 중도층에선 이재명 후보 46%, 김 후보 25%, 이준석 후보는 17%였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한 여론조사(26~27일 전국 1000명을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가 43%, 김 후보 36%, 이준석 후보는 11%로 조사됐다. 중도층은 이재명 후보 46%, 김 후보 27%, 이준석 후보 13%였다.
SBS가 입소스에 의뢰한 여론조사(25∼27일 전국 1003명을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48%, 김 후보 34%, 이준석 후보 10%로 집계됐다.
JTBC가 메타보이스와 현대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26~27일 전국 1005명을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48%, 김 후보 35%, 이준석 후보 12%였다. 중도층은 이재명 후보 53%, 김 후보 25%, 이준석 후보 16%였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한 여론조사(25~26일 전국 1005명을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49%, 김 후보 36%, 이준석 후보 9%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이재명 후보 54%, 김 후보 27%, 이준석 후보 1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