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025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4명 최종 합격
2025-05-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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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추천 인원 9명 가운데 ‘4명’ 최종 합격 쾌거
지난 10년간 33명의 합격자 배출... 지역거점 ‘공직사관학교’ 역할 ‘톡톡’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지난 10년간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총 3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역 공직사관학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5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지원 선발시험’ 결과에 따르면, 조선대학교에서 추천한 졸업(예정)자 9명 중 4명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조선대 최종 합격자는 ▲법사회대학 행정복지학부(행정학) 곽유진 ▲법사회대학 법학과 남시은 ▲체육대학 체육학과 전혁조(이상 행정직군 3명) ▲자연과학‧공공보건안전대학 컴퓨터통계학과 김채연(이상 과학기술직군 1명)으로 총 4명이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우수인재의 공직 진출을 위해 2005년부터 인사혁신처가 주관해 시행하고 있는 시험이다. 전공성적 10% 이내 등의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졸업(예정)자가 총장 추천을 통해 응시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조선대학교는 모의고사 실시, 합격자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지역인재 7급 공무원 준비반’을 운영하며 매년 우수한 공직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이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사혁신처 등 중앙부처 곳곳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취업학생처를 중심으로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준비반’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특화 프로그램,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 해외취업연수 사업 등을 유치·운영하며 지역 인재의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