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 조선대에 발전기금 전달

2025-05-30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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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 지역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지난 5월 27일 오전, 본관 총장실에서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춘성 총장(왼쪽)과 장해춘 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춘성 총장(왼쪽)과 장해춘 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날 장해춘 소장은 조선대학교의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학문의 동반 성장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장해춘 소장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조선대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춘성 총장은 “장해춘 소장님의 따뜻한 나눔은 우리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기부해 주신 뜻이 교육 현장에서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조선대와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 기반의 창업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맞춤형 R&D 프로젝트 인턴십 및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 R&D 연구과제 발굴·기획 및 실증 지원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장해춘 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식품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6년부터 조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김치 유산균 및 발효과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세계김치연구소 제5대 소장으로 연임되었으며, 새로운 3년 임기를 2025년 5월 14일부터 시작했다.

장해춘 소장은 제4대 소장으로 재임한 지난 3년간 수행한 임무중심형 기관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연임이 확정되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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