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오전 6시 10분 사전투표...취재진 향해 남긴 '한마디'
2025-05-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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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종로구 사직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 방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에 참여했다.

뉴스1 등 보도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사직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소에 도착한 그는 취재진을 향해 “수고하십니다”라는 짧은 인사를 건넨 뒤 조용히 투표소 안으로 들어섰다.
선거인 명부 확인을 마친 한 전 총리는 투표용지를 수령한 뒤 기표를 마치고, 이를 투표함에 넣은 뒤 곧바로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인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저부터 내일 아침 일찍 가까운 투표소에 가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별도의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전국에 총 3,56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은 주요 대선 후보들도 사전투표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전 10시 서울 신촌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같은 시각 인천 계양구 유세 도중 인근 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오전 10시 경기 화성시 동탄9동 투표소를 찾고,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오전 7시 30분 전남 여수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