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9’,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공식 관용차로 선정
2025-05-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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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네덜란드대사관, 대사 전용 공식 관용 차량으로 아이오닉 9 직접 구매
“더 많은 외교 현장에서 친환경차가 주목받는 계기 되길 기대”
현대자동차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이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의 공식 관용차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27일 아산공장에서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 김일범 현대차 GPO(Global Policy Office) 부사장, 박세국 현대차 아산공장장(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 9 공식 관용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네덜란드는 유럽 최고 수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춘 전동화 선도국으로,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은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발맞춰 대사 전용 차량을 최초로 전기차로 교체하기로 했다. 향후 아이오닉 9은 주한네덜란드대사의 공식 행사 참여 및 공무 집행 시 이동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대형 전동화 SUV로,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7인승 전기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는 현대차 아산공장 내 아이오닉 9의 주요 생산 라인을 직접 견학하며, 상품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는 “아이오닉 9의 우수한 주행거리와 높은 경제 효율성 등 뛰어난 친환경성과 실용적인 성능을 고려해 공식 관용차로 직접 선택했다”며, “주한 공관 최초로 현대차의 선도적인 친환경 기술력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아이오닉 9을 공식 차량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이 탁월한 친환경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주한네덜란드대사의 공식 전용 차량으로 채택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외교 현장에서 아이오닉 9을 비롯한 친환경차가 주목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