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왜목마을에 ‘왜목라운지’ 개소… 일과 휴식 동시에 즐긴다

2025-05-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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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문 여는 워케이션 공유오피스, 무료 이용 가능
충남형 프로그램 연계 체류형 관광 서비스 제공 목표

왜목라운지 내부 / 당진시
왜목라운지 내부 / 당진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오는 30일 당진시 워케이션 공유오피스 ‘왜목라운지’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왜목마을 커뮤니티센터 2층에 자리 잡은 ‘왜목라운지’는 업무 공간과 회의실을 갖추고 있으며, 참여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 형태로 운영된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의미한다. 당진시는 ‘왜목라운지’를 통해 개인 및 단체 관광객이 아름다운 왜목마을의 풍광을 즐기며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향후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주변 관광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단순한 업무 공간 제공을 넘어 업무와 휴식, 그리고 체험 관광까지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만족도 높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혜 당진시 관광과장은 “당진의 대표 관광지인 왜목마을에서 워케이션 공유오피스를 이용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왜목라운지’ 이용 신청은 왜목마을 방문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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