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힘들었으면… 변우석, 갑자기 눈물 쏟아냈다 (+영상)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의 눈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 'VARO Playlist'에는 '[𝐕𝐚-𝐥𝐨𝐠] 변우석, 밀라노에서 생긴 일 (마지막 이야기) #WooSeok'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스케줄 차 이탈리아 밀라노에 방문한 변우석의 모습이 담겼다. 소속사 대표이사와 이야기를 나누던 변우석은 "나는 영상이 남는 게 좋다. 힘들 때 꺼내볼 수 있다"는 말에 "그게 영상의 힘인 것 같다. 영상에 인생이 남아 있는 것"이라고 동의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가 “젊은 시절의 여러 모습들이 영상으로 남아 있고, 팬분들이 그걸 매우 좋아하지 않느냐”고 묻자, 변우석은 “맞다”고 답하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자막에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의 감정과 순간들이 문득 떠오르는 우석’이라는 설명이 함께 나왔다.

이후 변우석은 “왜 눈물이 나죠?”라며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였다. 잠시 조용히 눈물을 흘리던 그는 “너무 맛있어서”라며 머쓱한 듯 미소를 지었다.

변우석은 2010년대 초반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훤칠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패션계에 데뷔한 그는 국내외 런웨이와 화보를 오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배우로 발을 넓힌 변우석은 착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오랜 무명 시절을 묵묵히 견뎠고, 드라마 '청춘기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을 통해 서서히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