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50개(전국 3568개)투표소에서 사전투표

2025-05-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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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24시간 운영으로 투명한 사전투표 관리
공정선거참관단 사전투표 준비부터 회송·보관까지 전과정을 투명하게 참관

대구시선관위 청사. / 대구시선관위 제공
대구시선관위 청사. / 대구시선관위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지역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 150개(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되고 있다.

대구시선관위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28일 위원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을 통해 사전투표 운용장비의 적정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통신망 이상 유무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모의시험 종료 후에는 투표용지발급기 출력 부분과 명부단말기를 특수봉인지로 봉인하여 철저히 관리하는 등 사전투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 안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지역 내 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 · 시 · 군 지역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 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 유권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선 투표(관외 사전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구·시·군선관위는 지역 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거소·선상·재외·관외사전 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하고, 누구든지 시·도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화면을 통해 24시간 보관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방지 기술을 적용해 보관·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했으며,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도 보관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이번 제21대 대선은 선거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전투표소별 사전투표자수를 관내·관외로 구분해 1시간 단위로 추가로 공개한다.

공정선거참관단은 지난 26일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사전투표 전과정을 참관한다

한편, 궐위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통령선거는 6월 3일로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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