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챔버싱어즈, 전남대병원에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비 기탁
2025-05-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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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어린이 환자 위해 꾸준히 전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지역에서 한국교회음악과 합창음악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광주챔버싱어즈가 전남대학교병원에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비 4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3일 6동7층 세미나실에서 윤현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김호영 공공보건의료사업팀장 등 병원 관계자와 광주챔버싱어즈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병 어린이와 사랑나누기 희망더하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광주챔버싱어즈는 지난 2019년부터 꾸준하게 희귀난치병 아이들을 위한 치료비를 기탁해오고 있다. 광주챔버싱어즈는 2004년 창단해 정기연주회와 각종 음악회 출연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7년 제4회 정기연주회부터는 사회공헌을 위해 난치병 어린이를 후원하는 연주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 공연은 올해에도 오는 6월28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광주챔버싱어즈 김형성 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매년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희귀난치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꾸준치 펼쳐 오랫동안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