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하는 예술 산책, 광주에서 열린다

2025-05-29 14:45

add remove print link

광주시‧ACC, 6월5일 문화창조원서 반려견 동반 특별행사 운영
8월 5⁓14일 ‘반려동물 동반 문화나들이 특별주간’ 사전 행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에서 반려견과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광주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6월 5일,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관에서 반려견 동반 전시 관람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예정된 ‘반려동물 문화나들이 특별주간’을 앞둔 사전 행사로, 반려동물과 함께 문화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 가능한 공간은 문화창조원 2, 5, 6관으로, 미디어 아트와 지역 작가 초대전, 참여형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참여는 일정 조건을 갖춘 반려견 동반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단, 대형견이나 맹견 등 일부 견종은 제외되며, 전시관 내에서는 유모차나 이동 가방 이용이 필수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료는 무료다.

ACC는 행사 당일 반려견 편의를 위한 물품도 비치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반려가족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광주를 반려동물 친화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시립미술관과 미디어아트플랫폼 등 4개 전시시설에서 본격적인 ‘반려동물 문화나들이 특별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