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철강산업 글로벌 통상대응 설명회 개최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가 도내 철강 수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통상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29일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및 산업군별 관세이슈･통상애로 해결을 위해 '철강산업 글로벌 통상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구본부세관 한은정 팀장과 한국표준협회 최승근 위원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美 관세부과 동향 및 관세청 대응방안 ▲EU CBAM 기업대응 주요사항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업 담당자들에게 평소 생소했던 CBAM에 관해 안내함과 동시에 美 관세부과 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의 통상환경 변화 대응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수출 및 FTA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업체들을 위해 상주 관세사가 전화 상담 또는 업체 방문을 통해 수출 절차, 원산지 증명서 발급 방법 안내 등 맞춤형 FTA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로 연락･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