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알릴 ‘미의 사절단’…미스 전라광주 진·선·미, 홍보대사로 나서

2025-05-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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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알릴 ‘미의 사절단’…미스 전라광주 진·선·미, 홍보대사로 나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025 미스코리아 전라광주’ 수상자들이 해남군의 새로운 얼굴로 나선다.

진·선·미로 선발된 7명의 수상자들이 해남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역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이번 홍보대사에는 진(眞)을 수상한 양윤지 씨(고려대 디자인조형학과)를 비롯해 강다현(인하공전), 이채린(시드니대), 도지혜(동덕여대), 박민지(우석대), 박수경(동덕여대), 박지수(건양대) 씨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해남의 자연과 문화, 특산물 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표로 인사에 나선 양윤지 씨는 “해남의 진짜 매력을 젊은 시선으로 알리겠다”며 “대한민국의 시작점인 해남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수상자 전원은 상금 전액을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총 기부금은 약 860만 원에 달하며, 여기에 기부 답례품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환급금도 다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해남군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지역 홍보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의 상징으로 떠오른 이들이 해남의 문화와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스 전라광주 수상자들은 오는 8월 열릴 전국 본선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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