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름, 함께하는 마을”…광주시 남구 대촌동에 ‘착한 현황판’ 세워졌다

2025-05-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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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름, 함께하는 마을”…광주시 남구 대촌동에 ‘착한 현황판’ 세워졌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남구 대촌동이 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대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입구에 ‘착한가게·착한가정 현황판’을 설치해 기부 참여자들의 이름을 알리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현황판에는 꾸준히 기부에 동참해온 지역 내 착한가게 23곳과 착한가정 14가정의 이름이 오르며, 이들이 기탁한 후원금은 저소득층을 비롯한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협의체 선종률 위원장은 “기부 문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 안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전했고, 윤영선 대촌동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나눔 확산에 힘을 보탤 뜻을 밝혔다.

대촌동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참여 유도 활동을 통해 기부문화가 일상이 되는 따뜻한 마을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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