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전남대서 청년들과 함께 사전투표로 민주주의 다짐
2025-05-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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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전남대서 청년들과 함께 사전투표로 민주주의 다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이 29일 시작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전남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투표에 참여하며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용봉동 전남대 용지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직접 투표한 뒤, 학생식당에서 청년 유권자들과 식사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학생들에게 대선에 대한 주변 반응을 묻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새삼 깨닫는 시기”라는 답변을 들으며 투표 참여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강 시장은 광주시가 전개 중인 ‘투표가 힘입니다’ 캠페인과 함께 92.5% 투표율 목표를 설명하며, “과거의 민주화 투쟁을 넘어 이번 대선으로 시민의 힘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모든 세대가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1020 청년층, 이주 여성,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투표 권리를 보장하고, 투표소 접근성 개선과 거소투표소 확대를 추진 중이다.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 관내 96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자세한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