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없는데… 세종에 먼저 생긴 ‘국내 유일’ 스타벅스 매장
2025-05-30 10:46
add remove print link
가족 휴게실·어린이 대상 체험 콘텐츠 마련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스타벅스가 세종시에 국내 최초로 '패밀리 프렌들리' 매장을 개점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패밀리 프렌들리' 콘셉트를 적용한 '세종예술의전당점'을 개점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족 단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이번 매장은 총 172석 규모로, 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가족 휴게실과 어린이 대상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 매장이다.
'세종예술의전당점' 1층은 다인석 좌석과 유모차 이동을 고려한 넓은 동선으로 구성됐다. 또 어린이 도서를 포함한 문화 예술 관련 서적 200여 권을 비치했으며, 유아 동반 고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유 공간과 고정형 기저귀 교환대·유아 전용 식기 등을 갖춘 가족 휴게실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 동반 고객이 직접 텀블러를 꾸밀 수 있는 '컬러링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체험 공간이 매장 내 마련됐다. 텀블러 내부에 삽입된 드로잉 속지는 전체가 재생지로 우유팩을 30%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으며,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접 수거한 우유팩을 일부 활용했다.
2층에선 국내 가죽 공예 작가와 협업한 아트워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1층처럼 문화 예술 관련 도서가 준비돼 있어 여유롭게 독서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국내 매장을 수차례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통창 구조로 바다 전망을 극대화한 '여수 종포점'을 비롯해 전통 한옥 외관과 현대적인 내부 디자인이 어우러진 '경주 대릉원점' 등이 있다.
한편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최초로 선보이는 패밀리 프렌들리 콘셉트를 적용한 '세종예술의전당점'은 가족 단위 고객이 재미있고 편안하게 매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