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에 담은 온정" YGPA, 어르신 돌봄과 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2025-05-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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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PA, 광양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사업에 지원… 노인 복지·일자리 동시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사업에 동참하며, 노인 돌봄과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공사는 29일 광양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열린 ‘행복나눔 사랑실천 도시락 배달사업’ 발대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 사업은 포스코 1%나눔재단, 광양시와 공동으로 추진되며, 주 5회 도시락을 전달해 70여 명의 취약노인을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사업은 ‘노노케어(老老CARE)’ 방식으로 운영돼, 광양시니어클럽에서 선발한 15명의 활동 어르신이 배달을 맡아, 수혜자뿐 아니라 전달자도 혜택을 얻는 구조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총 118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686가정에는 13만 회 이상의 식사를 지원하며 지역 돌봄체계를 강화해왔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상생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