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옥산면 신안리에 위치한 ‘판앤팜치유정원’(대표 김성열)이 글램핑, 농촌체험, 낚시를 한 곳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업체로도 등록된 판앤팜치유정원은 약 1만5천 평의 드넓은 부지에 총 14동의 글램핑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정 숲속 맑은 호숫가에 자리 잡아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다. 바로 옆 안동지 낚시터에서는 토종 붕어, 피라미, 동자개 등 다양한 어종을 낚는 손맛도 즐길 수 있으며,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펼쳐지는 미디어아트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닭, 칠면조, 염소, 거위 등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교감할 수 있는 동물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판앤팜치유정원의 김성열 대표는 지난 2015년 바쁜 대도시 생활을 뒤로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손수 이 공간을 조성했다. 그의 땀과 열정으로 일궈낸 판앤팜치유정원은 현재 충청남도 교육청 인증 우수체험학습장이자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사업자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1박 2일 캠핑, 낚시 체험 외에도 허브 피자 만들기, 숲 체험, 미니 장미 심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특히, 판앤팜치유정원은 회사 단체 고객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예약을 진행할 경우 이용료의 30%를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넓은 세미나실도 완비되어 있어 기업 워크숍이나 각종 레크리에이션 등 단체 행사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부여군은 오는 6월 13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총 2억 4489만 6800원 상당의 답례품이 선택되는 등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실속 있는 답례품 구성을 통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