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광주”를 위한 상상… 관광 굿즈 아이디어 17선 빛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025 광주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광주의 매력을 담은 창의적인 기념품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관광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이 지난 5월 29일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관광 굿즈 개발을 목표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4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창의성, 디자인 완성도,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금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17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최고상은 무등산을 모티브로 한 손수건과 양말 세트를 제안한 박민우 씨가 수상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수상작들은 향후 광주 대표 관광 굿즈 개발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자체 기획한 관광 기념품도 본격 출시한다. 오는 6월 말까지 텀블러, 도어벨, 발매트 등 신제품 굿즈를 네이버 스토어 및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선보이며, 광주만의 감성과 실용성을 담은 아이템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