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월드컵서 태극궁사들 금빛 질주…韓, 메달 11개로 종합 선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025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가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대회 이틀째인 6월 1일 대한민국 선수들이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메달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 열린 R10 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 단체전에서 박진호와 이윤리 조가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김수완·이유정 조는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P6 10m 공기권총 혼성팀 경기에서는 조정두와 문애경이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이틀간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박진호와 이윤리는 각각 2관왕에 오르며 대표팀의 든든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문상필 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번 대회기간 생일자인 선수들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며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