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안 하더니… 오마이걸 유아, 아이돌 아닌 배우로 제2의 시작
2025-06-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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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엔터테인먼트 떠난 유아의 새 소속사 정체
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의 새 보금자리가 공개됐다.
2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는 “유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유아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아티스트다. 배우 활동의 시작을 사람엔터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것. 소속사 측은 “유아가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한 유아는 ‘비밀정원’, ‘살짝 설렜어’, ‘돌핀(Dolphin)’, ‘던던댄스(Dun Dun Dance)’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 2020년 첫 솔로 앨범 미니 1집 ‘본 보야지(Bon Voyage)’를 비롯해 미니 2집 ‘셀피쉬(SELFISH’), 싱글 1집 ‘보더라인(Borderline)’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유아는 지난달 10년간 몸담았던 W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당시 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알리면서도, 그룹 활동은 WM엔터테인먼트에서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렇듯 배우로서 새 출발하는 유아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 영화 ‘프로젝트Y(가제)’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사람엔터에는 배우 강윤, 공명, 공성하, 김금순, 김설진, 김성규, 김재영, 도예준, 문동혁, 박규영, 수현, 신재휘, 신주환, 심달기, 심우성, 아이린, 오우리, 유나, 유희제, 윤소희, 이기홍, 이서준, 이성욱, 이소이, 이연희, 이운산, 이태율, 전채은, 정건주, 정윤하, 정인지, 조진웅, 차정원, 최민영, 소녀시대 수영, 최희진, 한예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