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 대기록 걸렸다…경기 날짜와 중계 시간은
2025-06-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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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무면 월드컵 본선행
쿠팡플레이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이 걸린 아시아 최종 예선 마지막 두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3차 라운드 9·10차전 경기를 포함해 아시아 18개국이 참가하는 모든 예선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한국시간 기준으로 이라크전은 6일 오전 2시 바스라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전은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해당 경기들을 전 경기 생중계하는 플랫폼은 쿠팡플레이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2연전은 유럽 리그를 마친 대표팀 주요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경기로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은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뒤 합류했고, 파리 생제르맹 소속 이강인은 유럽 트레블 달성 후 대표팀에 복귀한다. 이재성, 황희찬, 설영우, 양현준 등 유럽파 선수들도 모두 소집됐으며, K리그1 득점 선두 전진우가 A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현재 대한민국은 B조 1위(4승 4무, 승점 16)를 기록 중이다. 남은 경기에서 단 1무만 거둬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짓는다. 첫 상대는 조 3위인 이라크(3승 3무 2패)로, 원정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본선행이 결정된다. 이후 서울로 돌아와 B조 최하위 쿠웨이트(5무 3패)를 상대로 최종전을 치른다.

중계진 구성도 눈길을 끈다. 이라크전에는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근호 해설위원,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양동석 캐스터가 호흡을 맞춘다. 쿠웨이트전은 윤장현 캐스터가 중계에 나선다. 경기 전에는 선발 명단과 포메이션,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는 프리뷰 쇼가 진행된다. 이라크전은 경기 시작 1시간 15분 전부터, 쿠웨이트전은 1시간 전부터 방송된다. 특히 쿠웨이트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만큼 현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프리뷰 쇼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경기 종료 후 흐름과 감정을 담아낸 ‘엔딩곡’ 선곡에 대한 관심도 함께 받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그간 대표팀 경기마다 감각적인 엔딩곡 선곡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또한 중계 중에는 실시간 응원 채팅이 가능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