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트와이스 사나와 열애설 불거지자…오늘(2일) 공식 입장 내놨다 (전문)
2025-06-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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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트와이스 사나와 열애설에 오늘(2일) 입장 밝혀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트와이스 멤버 사나와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일 공식 성명을 통해 "최근 확산된 G-DRAGON의 열애설 관련해서 오해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라며 열애설 관련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4월 22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직후 확산됐다. 지드래곤은 당일 배우 정해인, 래퍼 코드쿤스트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후 SNS에 현장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공연에는 트와이스가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는데, 지드래곤이 업로드한 인증 사진에는 대형 스크린에 비친 사나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지드래곤이 트와이스 공식 계정이 아닌 사나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만을 단독으로 태그해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
트와이스 전체 멤버가 게스트로 참여한 상황에서 유독 사나만을 지목한 이 행동은 일부 팬들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럽스타그램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논란이 커지자 지드래곤은 별도의 해명 없이 해당 게시물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최근 지드래곤이 사나가 진행하는 유튜브 웹예능에 출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열애설에 불을 지폈고, 결국 지드래곤 측은 뒤늦은 해명에 나섰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G-DRAGON은 MBC '굿데이' 마지막 방송 다음 날인 4월 14일에 유튜브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4월 22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고양'을 관람한 뒤 인증샷을 올리는 과정에서 트와이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를 펼쳤고, 촬영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은 차에 단순히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로 사나님의 개인 SNS 계정 태그를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웹예능 출연 경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냉터뷰'는 덱스와의 친분으로 나갔으며 사나는 녹화 전날 같이 출연하는 것으로 정리됐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초반 열애설에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냉터뷰' 출연 스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사나 외에도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과의 열애설도 재차 거론되고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다.
아래는 2일 지드래곤 소속사가 발표한 열애설 관련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갤럭시코퍼레이션입니다.
최근 확산된 G-DRAGON의 열애설 관련해서 오해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G-DRAGON은 MBC ‘굿데이’ 마지막 방송 다음 날인 4월 14일에 유튜브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4월 22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고양’을 관람한 뒤 인증샷을 올리는 과정에서 트와이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를 펼쳤고, 촬영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은 차에 단순히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로 사나님의 개인 SNS 계정 태그를 했던 것입니다.
‘냉터뷰‘는 덱스와의 친분으로 나갔으며 사나는 녹화 전날 같이 출연하는 것으로 정리됐었습니다.
초반 열애설에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냉터뷰‘ 출연 스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