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비트코인 고점 정확히 예측한 암호화폐 분석가가 내놓은 새 전망
2025-06-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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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D 기반 분석 결과 공유
유력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분석가인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가 비트코인(BTC·Bitcoin)의 중장기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1년 비트코인 최고점을 정확히 예측했던 이력이 있는 그는 현재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저항선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향후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데이브 더 웨이브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약 15만 3800명의 팔로워를 대상으로 주간 차트 기준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그는 BTC의 주간 MACD 지표가 강세 흐름을 암시하며 2012년 이후 시장 상단을 형성해 온 대각선 저항선에 다시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데이브 더 웨이브는 "주간 MACD 확장을 기준으로 보면, 비트코인이 한 차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의 차트를 보면 연말까지 MACD가 대각선 저항선에 도달하며 비트코인은 16만 달러 수준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제시돼 있다.
장기 관점에서도 긍정적인 분석은 이어졌다. 데이브 더 웨이브는 "월간 기준 MACD 역시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히며 중장기적인 강세 흐름을 뒷받침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조정 가능성도 함께 제기했다.
데이브 더 웨이브는 비트코인 가격이 약 9만 8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해당 구간에서 지역적 저점을 형성한 뒤 새로운 상승세가 시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아래에서 잠시 조정 받는 것이 그리 나쁜 일일까? 그저 민감한 이들만 그렇게 느낄 것"이라며 일시적 하락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경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일(한국 시각) 오후 3시 28분 기준 10만 5000달러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여전히 11만 달러 저항선에 근접한 수치로, 향후 흐름에 따라 단기 하락 혹은 상승 전환이 모두 가능한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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