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산업 혁신 이끌 물기업과 소통의 장 마련

2025-06-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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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물산업 최일선에 있는 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가운데),  물산업의 최일선에 있는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2일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 물기업과의 현장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가운데), 물산업의 최일선에 있는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2일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 물기업과의 현장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가 2일 물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물기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와 물산업의 최일선에 있는 입주기업의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유체기술을 비롯, 입주기업 9개사가 참석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물산업 현안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앞서 환경부와 함께 국가 물산업을 육성하고 물기업의 세계 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조성했다.

한국물기술인증원, 국가물기자재성능인증센터 등 물산업 지원기관을 유치하여 물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해외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기업집적단지를 포함해 총 150여 개 물기업이 입주해 있다.

개소 이후 입주기업의 누적 매출액은 6조 5천억 원, 수출액은 4천억 원 등 국내 물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물산업은 대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다”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이 안정적으로 기술개발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정부와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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