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민주당 유세단 “행정수도 완성, 이재명이 적임자”…본투표 총력전 돌입
2025-06-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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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역서 파이널 유세·해단식…지역 인사 총출동
세종의사당·집무실·헌법수도 실현 강조…본투표 참여 독려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선거대책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본투표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세종시민의 오랜 염원인 행정수도 완성과 정치적 전환의 의미를 강조하며 마지막 유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2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린 ‘파이널 유세 및 해단식’에는 강준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세종을), 이강진 총괄선대위원장(세종갑), 이춘희 상임고문(전 세종시장) 등 민주당 핵심 관계자와 지역 당원,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본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선거운동의 마지막 순간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이춘희 상임고문은 유세 연설에서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국정 무능에 대한 평가이자 세종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선택”이라며 “말이 아닌 성과로 입증된 후보, 이재명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로서의 행정 경험은 국가 운영 능력을 증명하는 확실한 지표”라고 덧붙였다.
이강진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번 선거는 분열을 넘어 통합의 시대로 나아갈 마지막 기회”라며, “경제 회복과 평화 정착의 중심에 설 후보는 이재명뿐”이라고 강조했다.

강준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비주류에서 출발한 이재명 후보는 실력과 진정성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은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며 “세종의사당 완공, 대통령 세종집무실 정착, 헌법적 수도 실현 등 세종시의 역사적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6월 3일 본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세종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통합을 위한 선택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당 관계자는 “해단식은 선거운동의 마무리가 아니라, 승리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투표 종료 시점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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