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국가공인 완화검정, 232명 합격
2025-06-0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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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자격 취득자 대상 첫 국가공인 연계검정 시행
- 스마트해상물류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5월 24일 시행된 ‘제1회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국가공인 완화검정’의 합격자를 6월 2일 발표했다. 이번 검정을 통해 총 232명이 국가공인 자격을 취득했다.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은 기존 민간자격에서 올해 초 국가공인 자격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울산항만공사는 민간자격 보유자 557명을 대상으로 자격의 연속성을 인정하면서도 국가공인 자격제도의 기준에 맞는 전문성과 검증 절차를 적용하기 위해 완화검정을 실시했다.
검정은 전국 5개 고사장에서 진행됐으며, 기존 민간자격 검정의 5개 과목 중 ▲해운물류론 ▲스마트해상물류기술개론에 대한 추가 평가가 포함됐다. 이는 국가공인 자격으로서의 체계성과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국가공인 정기검정은 2025년 8월에 예정되어 있으며, 관련 정보는 자격제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은 해양수산부가 공인하고 울산항만공사가 시행하는 국가공인 자격으로, 해운 및 항만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