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충주시, 전력 인프라 구축 및 상생 방안 논의
2025-06-04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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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형 에너지 인프라 구축 위한 상생의 첫걸음”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한국동서발전과 충주시는 지난 5월 30일 충주시청에서 만나 충주시의 전력 자립과 지역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는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조길형 충주시장이 참석했으며, 서충주신도시 중심의 전력 인프라 구축 필요성과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회의 이후 권명호 사장은 충주시 산업단지 내 복합발전소 예정 부지를 방문해 입지 조건과 주변 환경을 점검했다.
권 사장은 충주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시장은 서충주 지역의 전력 공급 안정화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고, 발전소가 전력 자립 기반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주민 의견 수렴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환경 문제도 함께 검토하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상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동서발전과 충주시는 향후 협의를 통해 복합발전소 건설을 포함한 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며, 주민 참여와 지역 환원 방안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 논의는 충주시의 전력 자립 기반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무적 차원의 논의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