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 “새 정부와 보조 맞춰 화순 100년 미래 설계할 것”
2025-06-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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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화순군수, “새 정부와 보조 맞춰 화순 100년 미래 설계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구복규 화순군수는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이제는 통합과 회복의 시기”라며 “군민과 함께 화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대선에서 83.9%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화순군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군민의 참여가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 혼란은 마무리됐고, 앞으로는 민생과 경제 회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화순군은 새 정부 출범 전부터 지역 현안을 국가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해 왔다. 주요 반영 과제는 ▲광주~화순 광역철도 구축 ▲폐광지역 신성장 산업 유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고인돌유적지 국가정원 지정 등이다.
구 군수는 “이 공약들이 실현되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국정과제에 지속적으로 우리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에 필요한 건 갈등보다 협력, 비난보다 격려”라며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군민 곁에서 목소리를 듣고,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무더운 여름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