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2025-06-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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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안 민선 8기 공약사업 등 핵심과제 492건 성과 중심 종합점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26~29일 군청에서 ‘2025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포함해 국고 건의사업, 공모사업 등 핵심 과제 492건을 종합 점검했다.
각 국·실·과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성과 중심으로 과제 추진 현황 공유, 실천계획 및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보고회 첫째 날인 26일에는 문화관광, 복지 분야가 집중 점검돼 △관광 콘텐츠 확대 △지역 대표 행사 경쟁력 강화 방안 △통합돌봄 실현 등이 다뤄졌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농업, 건설·환경 분야 핵심 정책들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농업 분야에서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지원 ▲쌀 페스타 개최 ▲친환경 기능성 쌀 확대 등이, 건설·환경 분야에서는 ◇국립영산강하구센터 유치 ◇빈집 정비 및 활용 ◇지역순환경제 체제 구축 등이 이야기됐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영암군민이 주도하는 환경운동 체계 마련 방안도 나왔다.
보고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주민자치, 생활인구 정책에 대한 점검이 이뤄져 ◆마을 환경개선사업 연계 ◆생활인구 및 고향사랑기부 연계 ◆영암군민 언제나 소통폰 서비스 질적 개선 방안 등이 검토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현장 중심, 실효성 중심으로 군정을 이끌어가야 한다.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성과 중심의 군정을 실현하고, 영암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개선과제를 보완·반영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2026년 국고 확보 전략과 연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