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첨단1동, 국가유공자에 감사 담은 ‘따뜻한 밥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첨단1동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용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 주민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참전유공자 20여 명을 초청해 ‘든든한 밥상 나눔’ 행사를 열고, 따뜻한 식사와 정성을 함께 전했다.

이 나눔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선한식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첫 참여한 달봉이회수산(대표 박형국)이 다시 주도했다. 정성껏 마련된 식사 자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을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감사의 표현이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참석자 전원에게 홍삼세트를 전달하며 건강과 존경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박형국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국가유공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선한식당의 지속적 참여 의지를 밝혔다.

박순애 협의체 위원장도 “이 나눔은 단순한 식사 제공이 아닌, 지역의 취약계층을 향한 진심 어린 연대의 표현”이라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