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멈춰도 수업은 계속”…광주시교육청, 학사 차질 최소화 총력

2025-06-05 09:51

add remove print link

시내버스 파업에 맞춰 학사 유연 대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5일 전면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학사운영 대책을 즉시 가동했다.

교육청은 시내 전 학교에 등하교 시간을 학교 자율로 조정하도록 권고하고, 고등학교의 경우 버스 운행 중단 시간에 맞춰 야간 자율학습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관련 내용을 신속히 안내하도록 했다.

특수학교의 통학버스는 정상 운영되지만,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은 학부모와 협의해 별도 이동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예상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와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파업 종료 시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교육 공백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