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뚫은 실적” 대전역 대라수 어썸브릿지, 입주 성적표 ‘선방’

2025-06-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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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뚫은 실적” 대전역 대라수 어썸브릿지, 입주 성적표 ‘선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부동산 시장의 냉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대전역 인근 신규 아파트 단지가 예상 밖의 입주율을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전역 대라수 어썸브릿지
대전역 대라수 어썸브릿지

대전 동구 대전역세권 개발지구에 조성된 대전역 대라수 어썸브릿지 1,2차 아파트 단지는 2021년 분양 당시 치열한 청약 경쟁을 벌인 데 이어, 최근까지 이어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95%에 육박하는 잔금 납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충청권 평균 아파트 입주율(73.2%, 주택산업연구원 발표)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입주가 시작된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이 같은 성과는, 시공사의 사후관리와 품질 중심 설계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대라주택건설(주) 관계자는 “세대 내부 구조와 커뮤니티 시설, 마감재 품질 등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하자보수에도 책임 있게 대응해왔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시장 전반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역세권, 교통 접근성, 브랜드 신뢰도 등이 결합되면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입주 흐름이 가능하다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현재도 일부 잔여 세대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대전역 주변 주거지 개발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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