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감독 신작이었네…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극장가 휩쓴 한국 영화
2025-06-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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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초능력의 반란, 웃음과 액션의 향연
폭발적 입소문 탄 강형철 감독의 새로운 도전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가 영화 팬들을 제대로 저격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전날 4만 4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33.0%)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하이파이브’는 ‘써니’, ‘과속스캔들’로 큰 사랑을 받은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과속스캔들’은 2008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차태현과 박보영이 주연을 맡았다. 30대 중반 미혼 남성 연예인이 갑자기 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봉 당시 822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011년 개봉한 ‘써니’는 고등학교 시절 절친했던 다섯 명의 여성이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 우정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당시 7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렇듯 두 영화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통합 1500만 관객을 기록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는 장기 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신구, 박진영, 유아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했다.

무엇보다 장기와 함께 초능력을 이식받았다는 독특한 발상과, 장기의 기능에 따라 괴력과 스피드, 강풍 같은 폐활량, 치유력, 전자기파 조종 등 다양한 초능력과 그에 따른 각양각색 문신을 구현해내 색다른 재미를 부여해 호평을 얻고 있다.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영화 ‘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쿠키 영상은 엔딩크레딧이 오르기 전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