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란·김건희여사·채해병' 3대 특검법 국회 통과

2025-06-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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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김건희여사·채해병' 3대 특검법 국회 통과

3대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법안이 상정되고 있는 모습. 이날 본회의에서 국회는 법제사법위원회 소관 채해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등 3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 뉴스1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법안이 상정되고 있는 모습. 이날 본회의에서 국회는 법제사법위원회 소관 채해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등 3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12·3 비상계엄 진상 규명에 관한 '내란 특검법'과 주가조작·공천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사외압 의혹 규명 '채상병 특검법'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3대 특검법은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던 법안들이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3대 특검법 등에 대한 부결 당론을 확정 지었다. 다만 이날 의총에서는 특검법 부결 당론화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재섭 의원 등은 '반대해서 얻는 실익이 없다'며 부결을 당론화할 것이 아니라, 의원들의 자율 의사에 맡기자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진사퇴를 선언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여당이 된 민주당을 향해 3특검법 등이 과연 현재 민생 현안을 푸는 데 가장 시급한 법안이냐고 반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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