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만에 28kg 감량한 진서연, 여전히 다이어트…특별히 공개한 음식
2025-06-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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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이어트의 비밀, 곤약면과 양배추두부의 힘
진서연의 40일 대변신, 저칼로리 식단 공개
배우 진서연이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0일 만에 무려 28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다이어트 중”이라는 글과 함께 식단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곤약면과 양배추두부볶음이 담겨 있었고, 이는 다이어트 중에도 건강한 영양을 챙기려는 그의 노력이 엿보이는 순간이다.
먼저 곤약면은 대표적인 저열량 식품이다. 곤약의 주성분은 ‘글루코만난’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로, 100g당 약 10kcal에 불과하다. 글루코만난은 체내에서 물을 흡수하면 젤처럼 부풀며 포만감을 준다. 또 장에서 탄수화물에 달라붙어 흡수를 늦추고, 혈당 상승 속도를 천천히 만드는 역할도 한다. 이는 다이어트는 물론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이다.

곤약은 또한 수분 함량이 97% 이상으로,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아도 수분 보충에 유리하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가스 생성이나 복부 팽만,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지키는 것이 좋다.
함께 먹은 양배추와 두부도 다이어터에게 익숙한 식재료들이다. 양배추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불리며, 자체 열량보다 소화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100g당 열량은 약 40kcal에 불과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의 연동운동을 돕고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 또 위 점막을 보호하는 성분도 있어 속이 자주 불편한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채소다.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이다. 100g당 약 97kcal로 비교적 낮은 칼로리를 유지하면서도, 주요 성분의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소량으로도 포만감을 준다. 또한 단백질 공급원으로써 근육 유지와 대사율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진서연이 식단으로 선택한 ‘양배추두부볶음’은 조리 방법에 따라 다이어트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볶을 때 기름을 적게 쓰고, 간은 소금 대신 허브나 간장 등으로 대체하면 칼로리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볶음이지만 수분을 날리지 않고 촉촉하게 조리하면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진서연의 다이어트 성공 사례는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실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극단적인 단식이나 무리한 운동보다,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춘 식단 구성과 꾸준한 관리가 장기적인 체중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다이어트는 단기간의 체중 감량보다, 꾸준한 관리와 건강한 선택이 중요한 장기전이다. 진서연처럼 열량은 낮추되 영양소는 충분히 챙긴 식단을 통해 누구나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식단은 무조건적인 제한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지속 가능한 방식’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