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때문에 고민이라면 돈 들여 염색약 쓰지 말고 '검은콩' 드세요

2025-06-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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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난의 건강 비결, 검은콩의 놀라운 변화
자연 식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식생활의 비밀

배우 김정난이 ‘검은콩 효과’에 감탄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그는 직접 차린 점심 밥상과 함께 평소 건강을 위해 선택한 식습관을 소개했는데, 특히 검은콩의 효능에 깊은 만족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상에서 김정난은 친구를 위해 집에서 점심을 준비하며 정갈한 8첩 반상을 차렸다. 그중에서도 눈에 띈 것은 검은콩과 루피니빈을 넣어 지은 밥이었다. 그는 “검은콩을 먹은 지 6개월째”라며 “머리숱이 많아지고 흰머리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염색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새치가 보이지 않는다. 예전에는 앞머리에 흰머리가 금방 올라왔는데 지금은 없다”며 검은콩의 효과를 직접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김정난'
유튜브 '김정난'

실제로 검은콩은 다양한 건강 효능으로 주목받는 식품이다. 대표적인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에도 풍부한 항산화 물질로, 노화 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모발 건강과 관련해 두피 혈류 개선, 모낭 자극, 염색체 보호 작용이 보고되어 있다. 흰머리와 탈모 예방에 좋다는 민간요법과 관련 연구도 존재한다.

검은콩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 B군,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특히 갱년기 여성 건강에 효과적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여성 연예인들 사이에서 애용되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김정난은 “검은콩 마니아가 됐다”며 식생활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최근 홈쇼핑에서 구매한 두유 제조기도 언급했다. 김정난은 “콩, 견과류, 물만 넣고 버튼을 누르면 바로 두유가 된다”며 직접 두유나 죽을 만들어 먹는 생활을 소개했다. 가공식품이 아닌 자연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엿보였다.

그는 전자레인지 없이 생활하는 이유도 설명했다. “전자레인지가 있으면 자꾸 간편식에 손이 간다. 또 영양소도 많이 파괴된다고 해서 없앴다”며 건강한 식문화를 향한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김정난의 이런 모습은 단순한 체중 감량이나 외모 관리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생활 습관 개선과 건강 유지에 초점을 둔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그가 먹는 음식, 사용하는 도구 하나하나에 건강을 위한 고민이 담겨 있다.

전문가들은 검은콩 섭취 시 하루 20~30g 정도를 적정량으로 권장하며, 과도한 섭취는 복부 팽만이나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통째로 삶아 먹거나 두유로 마시는 방식 외에도 밥에 섞어 먹는 방법은 흡수율과 맛, 식감을 모두 고려한 좋은 선택이다.

김정난처럼 검은콩을 꾸준히 식단에 포함하는 것은 건강한 습관의 시작이 될 수 있다. 특히 중년 이후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화학 성분에 의존하기보다 자연 식재료를 이용한 식생활을 실천해보는 것도 바람직한 선택일 것이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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