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망운면 목화농장 김화실 대표, 무안군 승달장학금 500만원 기탁
2025-06-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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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 실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5일 망운면 목화농장 김화실 대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화실 대표는 현재 사단법인 대한양계협회 전남도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활동에 앞장서는 한편, 동물복지를 고려한 친환경 가금류 사육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에는 망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사랑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기탁이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안군민으로서 지역인재 육성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김화실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무안군승달장학회는 올해 상반기 총 190명의 장학생에게 1억 9,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210명에게 총 2억 2,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