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아” 모델 김종석 사망설→추모 물결...향년 29세

모델 김종석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상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향년 29세.

6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종석의 사망설이 확산됐다. 발단은 김종석의 지인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추모글이었다.

한 지인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이 브로.. 어제 네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내 마음은 산산이 무서졌어. 앞으로 살아갈 날들 속에서 더 이상 네 웃는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아”라며 애통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마음은 아프지만 우리가 함께한 시간과 추억에 진심으로 감사해. 함께한 하루하루가 행복이었고, 주고받은 모든 메시지가 따뜻하고, 힘이 되고, 서로를 아껴주는 말들이었어. 그 모든 순간이 축복이었어. 비록 이제 우리 곁에 없지만, 넌 이 세상에 큰 선물이었고, 나는 평생 너를 마음속에 간직할 거야. 김종석 널 항상 그리워할 거야. 그리고 항상 사랑할게”라고 덧붙이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 다른 지인 역시 근조화환 사진을 게시하며 “아직도 믿기지 않는.. 그곳에선 고통 없이 평안하길”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김종석의 SNS 계정에 찾아가 추모 댓글을 남기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사망설’의 진위 여부를 묻기도 했는데, 김종석이 불과 며칠 전까지도 SNS에 사진과 게시글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던 점 때문이었다. 이후 그의 빈소와 장례식장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사실상 사망설에 대한 무게가 실렸다.

현재 김종석의 개인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김종석은 뷰티 및 패션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모델로, 남성 뷰티 브랜드 다슈의 전속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다슈에서 제작한 유튜브 쇼츠 영상에서 특유의 비주얼과 캐릭터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tvN 연애 예능 프로그램 ‘스킵’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종석의 빈소는 경기도 하남시 하남마루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은 6일 오전 8시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