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주교복합 도시형캠퍼스’ 해법 찾는다…지역 맞춤 교육주거 모델 본격 연구

2025-06-0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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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주교복합 도시형캠퍼스’ 해법 찾는다…지역 맞춤 교육주거 모델 본격 연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전남 주교복합 도시형캠퍼스 연구회’(대표 서대현 의원)가 지역 교육과 주거를 결합한 새로운 해법 찾기에 착수했다.

5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연구용역 보고회에서 연구회는 전남 실정에 맞춘 ‘도·농형 주교복합 캠퍼스’ 모델 개발을 위한 본격 연구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연구는 폐교와 과밀학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교육과 주거를 통합한 공간 모델을 제안해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정주 인프라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문영수 책임연구교수는 전남형 모델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 연구 일정 등을 공유하며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용적인 주교복합 구조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참석한 의원들과 전문가들은 농어촌 지역의 학생 감소와 도시 과밀 문제를 함께 해소할 수 있는 균형 잡힌 대안 마련에 뜻을 모으며, 이 모델이 지역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을 이어가며, 전남 맞춤형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 교육과 주거 복지를 동시에 개선할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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