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로봇드론공학과, 영광공고와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2025-06-07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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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및 드론 장비의 공동 활용, 인프라 구축에 상호 협력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로봇드론공학과(학과장 윤태순)와 영광공업고등학교(교장 오명진)는 6월 4일 로봇 및 드론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의 로봇 및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영광공업고등학교 오명진 교장(왼쪽)과 호남대 로봇드론공학과 윤태순 학과장
영광공업고등학교 오명진 교장(왼쪽)과 호남대 로봇드론공학과 윤태순 학과장

호남대와 영광공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고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 기반 마련과 지역혁신 역량을 강화하며, 양 기관은 상호 협력과 지원 체계를 확보해 지역 상생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도모키로 했다.

협약은 구체적으로 ▲로봇 및 드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기술 및 정보의 상호교류와 협업 ▲로봇 및 드론 장비의 공동 활용 및 인프라 구축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 교육 수행 등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의 제공과 자문, 공동 연구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론과 실무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며,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의 선순환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호남대 로봇드론공학과 윤태순 교수는 "로봇과 드론 분야는 전 세계적인 주요 관심사이기도 하고, 국가 및 지역 산업의 주요 분야인 만큼 지역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의 양성과 이를 통한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 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으며, 영광공업고등학교 관계자도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진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낙후된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문 지식을 보유한 대학과 우수 인재를 보유한 고교 간의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 특화 인재의 양성과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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