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정체 극심…부산-서울 최대 6시간, 가장 막히는 시간은?
2025-06-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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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향 상행선 정체 집중
현충일 연휴 마지막 날인 8일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 차량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81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관측된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에서 5시 정점에 이르고, 오후 11시에서 자정 무렵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가장 혼잡하며, 오후 8시에서 9시경부터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오전 9시 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에서 반포까지 약 6㎞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에서는 함평휴게소 인근 1차로에서 발생한 승용차 추돌 사고로 차량 흐름이 지체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양분기점 일대 3㎞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5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대구 5시간, 광주 3시간 5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3시간 30분, 울산 5시간 30분, 목포 4시간 10분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