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까지 레전드… 최종회 시청률 12.3% 찍고 퇴장한 '한국 드라마'
2025-06-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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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 쟁탈 판타지의 황홀한 대결
팔척귀와의 최후의 결전, 그 마지막 순간
매회 화제를 모았던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최종화는 최고 시청률 12.3%, 전국 11.0%, 수도권 10.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 시간대 1위이자, 토요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수성했다. 또한 2049 시청률 역시 2.7%로 토요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된 ‘귀궁’ 최종화에서는 강철이(육성재 분)와 여리(김지연 분)이 팔척귀(서도영 분)에게 빙의된 이정(김지훈 분)이 최후의 결전을 벌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클라이맥스를 이끌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웹툰 원작이 아닌 오리지널 드라마이자, SBS가 2025년에 유일무이하게 선보이는 판타지 사극으로 주목 받았다.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 첫 주 넷플릭스 기준 대한민국 포함 아시아 5개국 TV 시리즈 부문 1위(플릭스패트롤, 2025.4.22)를 장악한 ‘귀궁’은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도 평점 9.7점이라는 압도적인 평점과 함께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89개국 1위(방영 3주차 기준)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나아가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기준으로 홍콩과 태국 1위, 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까지 동남아 주요 5개국 톱3(5월 12일~18일 기준)를 수성하며 확신의 글로벌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