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AI·SNS로 의정소통 새 판 짠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6월 5일, 의원들의 디지털 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한 특별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과 소셜미디어(SNS)를 의정 활동에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전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정희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순천3)을 포함한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정책 홍보에 효과적인 콘텐츠 제작법부터, 대화형 AI 활용법, SNS 마케팅 전략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AI·SNS 실전 교육에 의원들 큰 관심

강의는 스마트EG 홍덕효 대표가 맡았으며, 특히 ChatGPT와 같은 AI 도구를 이용한 정책자료 작성과 대민 소통 방식은 의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의정활동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실습도 병행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

◆"디지털 역량, 현대 정치의 기본"

김정희 위원장은 “정치 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AI와 SNS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교육을 이어가, 도민과 더 가까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